2009년 7월 31일 금요일

What the

영화보러가야지. 하고 마음 먹으면 비가 쏟아진다.
나를 위한 머피의 법칙.
최악의 생활을 하고 있다.
책상을 새로 사고 싶다.
별게 다 문제다.
리갈패드를 파란색으로 샀는데도 기분전환이 안된다.
머리를 감았는데 습기때문에 마르지를 않아.
축축한 꼴에 먹은 것도 없는데 딸꾹질은 멈출 줄을 모르고.
일 시키지도 않는다는 시청 알바나 해볼까.
공부하면서 돈 벌게.
요즘 '생각을 한다.' 라는 의미가 무색해지는 생활에 넌덜머리가 난다.
매일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외로움의 먹성에 포만감이란 없는 듯.
주말에 진 토닉 재료나 사러 가야지.

댓글 1개:

  1. 저도 그래서 영화 못본지 오래됐어요ㅠㅠ
    보려고만 하면 일 생기고 하니까...ㅠㅠ
    진토닉 맛나겠어요!! 저는 그저
    있는거 사다먹는사람일 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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