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oodini.tumblr.com/
한없이 가벼운 철새같은 뇨자.....
근데 완전 내스타일인 블로그 사이트를 발견해서 무시할 수 없었다.....
게다가 손쉬운 트위터 연동까지.....굿좝
나는 떠납니다 훠이훠이~.~
2009년 8월 28일 금요일
PM 8:00
할머니 방에서 나즈막히 들려오는 저녁 기도 소리.
살짝 열어놓은 창문 뒤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
이제는 꽤나 멀어진 듯한 두부 아저씨의 종소리.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선풍기 바람에 얇게 펄럭이는 종이 소리.
안방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전화통화 소리.
살짝은 거친 노트북 소리.
피자 세 판을 만들었는데도 대가족은 대가족인 듯
몇 조각 먹으니 동이 났다.
할머니께서 손수 만드신 생과일 주스는 언제나 디저트로 최고다.
날씨가 많이 서근서근 해졌다.
적당히 부른 배를 몇 번 쓰다듬어주니 이른 저녁부터 눈꺼풀이 스르륵-
이렇게 이번 주가 좀 더 길었으면.
살짝 열어놓은 창문 뒤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
이제는 꽤나 멀어진 듯한 두부 아저씨의 종소리.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선풍기 바람에 얇게 펄럭이는 종이 소리.
안방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전화통화 소리.
살짝은 거친 노트북 소리.
피자 세 판을 만들었는데도 대가족은 대가족인 듯
몇 조각 먹으니 동이 났다.
할머니께서 손수 만드신 생과일 주스는 언제나 디저트로 최고다.
날씨가 많이 서근서근 해졌다.
적당히 부른 배를 몇 번 쓰다듬어주니 이른 저녁부터 눈꺼풀이 스르륵-
이렇게 이번 주가 좀 더 길었으면.
2009년 8월 23일 일요일
2009년 8월 22일 토요일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음식 사진을 flickr로 옮기니까 뭐 게시 할 거리가 없네..
(하루하루 뭐 먹고 사는 지 궁금하면
http://www.flickr.com/people/41057104@N08/ 로 놀러와도됨. 크크)
먹고만 살았다는 증거....
하루에도 수축과 이완을 수십 번.
심장이 확 조여졌다가 확 풀어지고 확 와닿았다가 확 느슨해지는 경우.
똑딱똑딱 시계바늘 굴러가는 소리가 지나치게 빨라진 느낌이다.
마치 내일 아침 눈을 비비며 일어나면 머리가 히끗해져 있을 것 같은..
(하루하루 뭐 먹고 사는 지 궁금하면
http://www.flickr.com/people/41057104@N08/ 로 놀러와도됨. 크크)
먹고만 살았다는 증거....
하루에도 수축과 이완을 수십 번.
심장이 확 조여졌다가 확 풀어지고 확 와닿았다가 확 느슨해지는 경우.
똑딱똑딱 시계바늘 굴러가는 소리가 지나치게 빨라진 느낌이다.
마치 내일 아침 눈을 비비며 일어나면 머리가 히끗해져 있을 것 같은..
2009년 8월 10일 월요일
Home made Pizza
2009년 8월 9일 일요일
Shear Madness
2009년 8월 8일 토요일
2009년 8월 5일 수요일
무비무비 조조 무비
아침 8시.
이젠 여러모로 조조 영화가 편하다.
영화가 세상에서 제일 좋지만 궁핍한 여름을 보내는 나에게 영화값 인상은
택시 기본요금이 더 오른 것 보다 무지하게 당연히 타격이 컸다.
9000원.
지출은 신나게 하면서 적금까지 붓는 나에게 영화 한편이 구천원...
일년에 한 두번 보는 것도 아닌 영화가 한편이 구천원..
영화 볼 때마다 팝콘, 음료값 까지 합하면 시ㅋ망ㅋ
예전에는 나름 닥치는 대로 멀티플렉스로 향했었는데.
볼 영화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릴을 느끼며 예매를 하던
그 발정난 짓도 이젠 바이바이.
오늘은 국가대표.
아침부터 스포츠 영화를 보려니 좀 벅차긴 하더라.
조조 영화라 물 한잔 축이고 집을 나섰으니
갈릭팝콘 덕후인 나는 달랑 소세지 하나 껴있는 저질 핫도그를 물고 들어갔다.
그래도 나의 로얄 M열을 현장예매로도 얼마든지 차지할 수 있고
영화로 하루를 시작한다는게 깔끔 개운하긴 하더라.
절약된 4000원으로는 모닝세트도 먹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아무리 긴 영화 보고 나와봤자 겨우 아침 10시 정도.
카페인 한 잔 물고 하루를 시작하기에 참~좋쳐잉?
그 다음은 UP 이구나
픽사는 무조건 봐줘야해 xD
이젠 여러모로 조조 영화가 편하다.
영화가 세상에서 제일 좋지만 궁핍한 여름을 보내는 나에게 영화값 인상은
택시 기본요금이 더 오른 것 보다 무지하게 당연히 타격이 컸다.
9000원.
지출은 신나게 하면서 적금까지 붓는 나에게 영화 한편이 구천원...
일년에 한 두번 보는 것도 아닌 영화가 한편이 구천원..
영화 볼 때마다 팝콘, 음료값 까지 합하면 시ㅋ망ㅋ
예전에는 나름 닥치는 대로 멀티플렉스로 향했었는데.
볼 영화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릴을 느끼며 예매를 하던
그 발정난 짓도 이젠 바이바이.
오늘은 국가대표.
아침부터 스포츠 영화를 보려니 좀 벅차긴 하더라.
조조 영화라 물 한잔 축이고 집을 나섰으니
갈릭팝콘 덕후인 나는 달랑 소세지 하나 껴있는 저질 핫도그를 물고 들어갔다.
그래도 나의 로얄 M열을 현장예매로도 얼마든지 차지할 수 있고
영화로 하루를 시작한다는게 깔끔 개운하긴 하더라.
절약된 4000원으로는 모닝세트도 먹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아무리 긴 영화 보고 나와봤자 겨우 아침 10시 정도.
카페인 한 잔 물고 하루를 시작하기에 참~좋쳐잉?
그 다음은 UP 이구나
픽사는 무조건 봐줘야해 xD
2009년 8월 4일 화요일
야식, 그거슨 진리.
2009년 8월 2일 일요일
Don't worry..Be happy..
8월의 여름은 코카콜라의 계절. 로고 컵 모으기!
독일식 부침개 맛있어 보인다. 마침 집에 감자와 베이컨이 넘쳐나!
20년 동안 묵힌 체리 두 병. 어떻게 먹어야 최고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다음주 토요일 호빛과 함께 쉬어매드니스! 너무 기대돼 ><
레어결말 나왔으면 좋겠다!
호빛 꼭 열창해야돼!
"내가 범인임! 내가! 내가 범인임 나 잡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운동.운동.
파란색 메니큐어 바르다가 왼손 바르고 나니까 짜증이 밀려왔다.
결국 왼손 손톱은 파란색 오른손 손톱은 멀건 색.
소드 정회원 등업.
나 이런 여자야. 득달같은 추진력을 가진 여자야!
5분마다 한번 씩 해주는 소리.
에휴. 어휴. 아휴.
만년 조울증. 허허허허 하하하하하 에휴....어휴...아휴.....크크크크 허허허
우울하고 외로울 땐 달달한 달 노래가 최고야.
Bella Luna!
루나 라는 이름 너무 예쁜 것 같아.
독일식 부침개 맛있어 보인다. 마침 집에 감자와 베이컨이 넘쳐나!
20년 동안 묵힌 체리 두 병. 어떻게 먹어야 최고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다음주 토요일 호빛과 함께 쉬어매드니스! 너무 기대돼 ><
레어결말 나왔으면 좋겠다!
호빛 꼭 열창해야돼!
"내가 범인임! 내가! 내가 범인임 나 잡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운동.운동.
파란색 메니큐어 바르다가 왼손 바르고 나니까 짜증이 밀려왔다.
결국 왼손 손톱은 파란색 오른손 손톱은 멀건 색.
소드 정회원 등업.
나 이런 여자야. 득달같은 추진력을 가진 여자야!
5분마다 한번 씩 해주는 소리.
에휴. 어휴. 아휴.
만년 조울증. 허허허허 하하하하하 에휴....어휴...아휴.....크크크크 허허허
우울하고 외로울 땐 달달한 달 노래가 최고야.
Bella Luna!
루나 라는 이름 너무 예쁜 것 같아.
2009년 8월 1일 토요일
먹을 고민
뭐먹을까.
뭐 먹을까?
뭐 먹 을 까 ?
<지금 만들 수 있는 식단>
* 베이컨과 옥수수, 그리고 치즈를 올린 팬 케이크
* 토마토 소스 위에 파프리카,옥수수,브로컬리,체다치즈를 올린 식빵
* 콘 치즈 오믈렛
* 고추장으로 양념한 매실과 향긋한 들깻잎 나물, 고소한 밥
* 굴 소스 볶음 밥, 할머니표 토마토 주스
* 구운 마늘과 토마토 소스를 버무린 스파게티, 손수 만든 마늘 빵
* 베이컨 초밥
* 감자 그라탕
이렇게 고민만 하면서 몇 시간 째 뒹굴거리던 토요일 이른 오후.
토마토 주스를 드링킹 드링킹 하고 있는 사이, 닭 사오셨다는 할머니. ><
할머니와 닭님은 항상 옳으셔!
엄마가 중딩시절 수 놓았던 식탁보를 두르고 나는 먹었지. 기깔나게 먹었지.
마더 그랜마더 김미어 원 치킨
엄마 할머니 삼계탕을 주세요
>들깻잎 나물, 매실 장아찌, 찰 밥, 삼계탕
뭐 먹을까?
뭐 먹 을 까 ?
<지금 만들 수 있는 식단>
* 베이컨과 옥수수, 그리고 치즈를 올린 팬 케이크
* 토마토 소스 위에 파프리카,옥수수,브로컬리,체다치즈를 올린 식빵
* 콘 치즈 오믈렛
* 고추장으로 양념한 매실과 향긋한 들깻잎 나물, 고소한 밥
* 굴 소스 볶음 밥, 할머니표 토마토 주스
* 구운 마늘과 토마토 소스를 버무린 스파게티, 손수 만든 마늘 빵
* 베이컨 초밥
* 감자 그라탕
이렇게 고민만 하면서 몇 시간 째 뒹굴거리던 토요일 이른 오후.
토마토 주스를 드링킹 드링킹 하고 있는 사이, 닭 사오셨다는 할머니. ><
할머니와 닭님은 항상 옳으셔!
엄마가 중딩시절 수 놓았던 식탁보를 두르고 나는 먹었지. 기깔나게 먹었지.
마더 그랜마더 김미어 원 치킨
엄마 할머니 삼계탕을 주세요
>들깻잎 나물, 매실 장아찌, 찰 밥, 삼계탕
2009년 7월 31일 금요일
What the
영화보러가야지. 하고 마음 먹으면 비가 쏟아진다.
나를 위한 머피의 법칙.
최악의 생활을 하고 있다.
책상을 새로 사고 싶다.
별게 다 문제다.
리갈패드를 파란색으로 샀는데도 기분전환이 안된다.
머리를 감았는데 습기때문에 마르지를 않아.
축축한 꼴에 먹은 것도 없는데 딸꾹질은 멈출 줄을 모르고.
일 시키지도 않는다는 시청 알바나 해볼까.
공부하면서 돈 벌게.
요즘 '생각을 한다.' 라는 의미가 무색해지는 생활에 넌덜머리가 난다.
매일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외로움의 먹성에 포만감이란 없는 듯.
주말에 진 토닉 재료나 사러 가야지.
나를 위한 머피의 법칙.
최악의 생활을 하고 있다.
책상을 새로 사고 싶다.
별게 다 문제다.
리갈패드를 파란색으로 샀는데도 기분전환이 안된다.
머리를 감았는데 습기때문에 마르지를 않아.
축축한 꼴에 먹은 것도 없는데 딸꾹질은 멈출 줄을 모르고.
일 시키지도 않는다는 시청 알바나 해볼까.
공부하면서 돈 벌게.
요즘 '생각을 한다.' 라는 의미가 무색해지는 생활에 넌덜머리가 난다.
매일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외로움의 먹성에 포만감이란 없는 듯.
주말에 진 토닉 재료나 사러 가야지.
2009년 7월 29일 수요일
2009년 7월 28일 화요일
Bla~Bla
입맛 없을 때에는 팬케이크 굽기. 베이컨 올려서 먹기.
메이플 시럽을 얹고 얼음 띄운 매실 주스와 냠냠.
기다리던 팔찌가 도착했는데 너무 크다.
정물화 드로잉 연습 시작.
소드와 오즈를 잠시 쉬게 되니까 하루가 엄청 길어졌다.
대여섯 시간을 그림 그려도 대낮이야.
하지만 소드 없는 하루는 무언가 엄청 도태된 듯한 소외감..
시간은 느리게 가되, 계절만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다.
동생이 어제 죽음의 중국 매미를 목격했다고 했다.
나타난거야.. 다시 나타난거야..
모기만으로도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싫은데.
안그래도 오늘 결단을 내자고 무식하게 캠핑용 모기약 피웠다가
지금 코도 맵고 눈도 맵고..
여름이 싫어... 아.. 여름 싫어..
입맛 없을 때에는 팬케이크 구울 생각 말고 굶자.
메이플 시럽을 얹고 얼음 띄운 매실 주스와 냠냠.
기다리던 팔찌가 도착했는데 너무 크다.
정물화 드로잉 연습 시작.
소드와 오즈를 잠시 쉬게 되니까 하루가 엄청 길어졌다.
대여섯 시간을 그림 그려도 대낮이야.
하지만 소드 없는 하루는 무언가 엄청 도태된 듯한 소외감..
시간은 느리게 가되, 계절만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다.
동생이 어제 죽음의 중국 매미를 목격했다고 했다.
나타난거야.. 다시 나타난거야..
모기만으로도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싫은데.
안그래도 오늘 결단을 내자고 무식하게 캠핑용 모기약 피웠다가
지금 코도 맵고 눈도 맵고..
여름이 싫어... 아.. 여름 싫어..
입맛 없을 때에는 팬케이크 구울 생각 말고 굶자.
2009년 7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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